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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Core - 프록시 패턴, 데코레이터 패턴 - 소개(요구사항 추가)FrameWork/Spring&Spring-boot 2024. 3. 8. 12:10
요구사항 추가
지금까지 로그 추적기를 만들어서 기존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했다.
기존 요구사항
- 모든 PUBLIC 메서드의 호출과 응답 정보를 로그로 출력
- 애플리케이션의 흐름을 변경하면 안된다.
- (로그를 남긴다고 해서 비지니스 로직의 동작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
- 메서드 호출에 걸린 시간
- 정상 흐름과 예외 흐름 구분
- 예외 발생시 예외 정보가 남아야 한다.
- 메서드 호출의 깊이 표현
- HTTP 요청을 구분
- HTTP 요청 단위로 특정 ID를 남겨서 어떤 HTTP 요청에서 시작된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해야한다.
- 트랜잭션 ID(DB 트랜잭션 X), 이때 의 트랜잭션으 HTTP요청이 시작해서 끝날 때 까지를 하나의 트랜잭션이라고 한다.
하지만
하지만 이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서 기존 코드를 많이 수정해야 한다. 코드 수정을 최소화 하기 위해 템플릿 메서드 패턴과 콜백 패턴도 사용했지만, 결과적으로 로그를 남기고 싶은 클래스가 수백개라면 수백개의 클래스를 모두 고쳐야 한다. 로그를 남길 때 기존 원본 코드를 변경해야 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개발자에게 가장 큰 문제로 남는다.
기존 요구사항에 다음 요구사항이 추가되었다.
요구사항 추가
- 원본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 로그 추적기를 적용해라
- 특정 메서드는 로그를 출력하지 않는 기능
- 보안상 일부는 로그를 출력하면 안된다.
- 다음과 같은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 v1 - 인터페이스가 있는 구현 클래스에 적용
- v2 - 인터페이스가 없는 구체 클래스에 적용
- v3 - 컴포넌트 스캔 대상에 기능 적용
가장 어려운 문제는 원본 코드를 전혀 수정하지 않고, 로그 추적기를 도입 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겨라려면 프록시(Proxy)의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한다.
프록시, 프록시 패턴, 데코레이터 패턴 - 소개
프록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클라이언트와 서버
클라이언트(Client)와 서버(Server)라고 하면 개발자들은 보통 서버 컴퓨터를 생각한다.
사실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개념은 상당히 넓게 사용된다. 클라이언트는 의뢰인이라는 뜻이고, 서버는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뜻한다. 따라서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기본 개념늘 정의하면 클라이언트는 서버에 필요한 것을 요처아고,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 하는 것이다.
이 개념을 흔히 익숙한 컴퓨터 네트워트에 도입하면 클라이언트는 웹 브라우저가 되고, 요청을 처리하는 서버는 웹 서버가 된다. 이 개념을 객체에 도입하면, 요청하는 객체는 클라이언트가 되고, 요청을 처리하는 객체는 서버가 된다.
직접 호출과 간접 호출
클라이언트와 서버 개념에서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서버를 직접 호출하고, 처리 결과를 직접 받는다. 이것을 직접 호출이라 한다.
그런데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결과를 서버에 직접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리자를 통해서 대신 간접적으로 서버에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대신 장을 봐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여기서 대신 장을 보는 대리자를 영어로는 프록시(Proxy)라고 한다.
예시
재밌는 점은 직접 호출과 다르게 간접 호출을 하면 대리자가 중간에서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엄마에게 라면을 사달라고 부탁 했는데, 엄마는 그 라면은 이미 집에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면 기대한 것 보다 빨리 라면을 먹을 수 있다.(접근 제어, 캐싱)
- 아버지께 자동차 주유를 부탁했는데, 아버지가 주유 뿐만 아니라 세차까지 하고 오셨다. 클라이언트가 기대한 것 외에 세차라는 부가 기능까지 얻게 되었다. (부가 기능 추가)
- 그리고 대리자가 또 다른 대리자를 부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동생에게 라면을 사달라고 했는데, 동생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라면을 사달라고 다시 요청을 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클라이언트는 대리자를 통해서 요청을 했기 때문에 그 이후 과정은 모른 다는 점이다. 동생을 통해서 라면이 나에게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프록시 체인)
일상 생활의 예시를 들었지만, 실제 프록시의 기능도 이와 같다. 객체에서 프록시의 역할을 알아보자.
대체 기능
그런데 지금까지의 이야기 한것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아무 객체나 프록시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객체에서 프록시가 되려면, 클라이언트는 서버에게 요청을 한 것인지, 프록시에게 요청을 한것인지 조차 몰라야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서버와 프록시는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한다.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사용하는 서버 객체를 프록시 객체로 변경해도 클라이언트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동작할 수 있어야 한다.
서버와 프록시가 같은 인터페이스 사용
클래스 의존관계를 보면 클라이언트는 서버 인터페이스(ServerInterface)에 만 의존한다. 그리고 서버와 프록시가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따라서 DI를 사용해서 대체 가능하다.
이번에는 런타입 객체 의존 관계를 살펴보자. 런타임(애플리케이션 실행 시점)에 클라이언트 객체에 DI를 사용 해서
Client → Server 에서 Client → Proxy로 객체 의존관계를 변경해도 클라이언트 코드를 전혀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변경 사실 조차 모른다.
DI를 사용하면 클라이언트 코드의 변경 없이 유연하게 프록시를 주입할 수 있다.
프록시의 주요 기능
프록시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접근 제어
- 권한에 따른 접근 차단(예외, 반환)
- 캐싱
- 지연 로딩
- 부가 기능 추가
- 원래 서버가 제공하는 기능에 더해서 부가 기능을 수행한다.
- 예) 요청 값이나, 응답 값을 중간에 변형한다.
- 예) 실행 시간을 측정해서 추가 로그를 남긴다.
프록시 객체가 중간에 있으면 크게 접근제어 와 부가 기능 추가 를 수행할 수 있다.
GOF 디자인 패턴
둘다 프록시를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GOF 디자인 패턴에서는 이 둘을 의도(intent)에 따라서 프록시 패턴과 데코레이터 패턴으로 구분한다. (프록시와 프록시 패턴은 다른 용어이다. )
- 프록시 패턴 : 접근 제어가 목적
- 데코레이터 패턴 : 새로운 기능 추가가 목적
둘다 프록시를 사용하지만, 의도가 다르다는 접이 핵심이다. 용어가 프록시 패턴이라고 해서 이 패턴만 프록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데코레이터 패턴도 프록시를 사용한다.
➕참고
프록시라는 개념은 클라이언트-서버라는 큰 개념안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프록시는 객체안에서의 개념도 있고, 웹서버에서 프록시도 있다. 객체안에서 객체로 구현되어있는가, 웹 서버로 구현되어 있는가 처럼 규모의 차이만 있을 뿐 근본적인 역할은 같다.[출처 - 스프링 핵심원리-고급편, 저 김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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